‘그녀의 신화’ 최정원, 명품가방 속에서 ‘미소폭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1 11: 18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열) 티저포스터에는 온갖 명품가방에 파묻혀 있는 여주인공 정수 역의 최정원의 모습을 담겨있다.
티저 포스터는 명품가방 제작에 도전, 성공신화를 탄생시키는 주인공 정수의 모습을 상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돼 있다.

포스터 속에서 아무리 명품가방이 좋다지만 이 정도면 누구라도 질릴 만도 하건만 최정원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최정원은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이란 꿈에 도전, 끝내 명품가방 탄생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휴먼터치의 석세스 드라마 ‘그녀의 신화’의 헤로인. 
바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명품가방을 탄생시키는 정수는 결국 자신이 만든 명품가방의 무게에 질식할 듯 짓눌려 있어도 이런 행복이라면 얼마든지 감내 해낼 수 있다는 듯한 표정이다.    
특히 정수가 들고, 메다 못해 입에 까지 물고 있는 수많은 명품 가방은 무엇이고 여주인공을 명품가방 속에 파묻히도록 한 이유를 궁금케 한다.
지난달 말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티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동원된 크고 작은 명품 가방만 무려 30여개. 저렴한 게 일이백 만원에서 고가품은 천만 원을 넘어서는 명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가방 메이커에서 협찬 형식으로 대여를 했다가 촬영 직후 곧바로 다시 돌려주어야 했던 명품가방들. 혹시나 촬영도중 한 개라도 사라지는 분실사고에 대비, 제작스태프들이 철통 경계(?)를 서는 진풍경도 빚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무정도시’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로고스필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