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RI전 '10할 타율' 깨졌다…땅볼아웃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11 11: 17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첫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 애런 힐에게 솔로포를 허용, 일격을 당한 류현진은 2회 다저스 공격에서 2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류현진에게 줄곧 변화구를 던졌다. 1구와 4구는 커브, 2구는 투심 패스트볼, 3구는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은 4구를 타격했지만 빗맞아 포수 앞 땅볼로 1루에서 아웃됐다. 전력으로 1루를 향해 질주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4안타(2루타 1, 3루타 1)를 기록하며 타율 10할을 기록 중이었다.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지만 마침 득점권에서 류현진의 방망이가 침묵해 아쉬움은 더했다.
2회말 현재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0-1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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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닉스=곽영래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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