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진지희, 힐링소녀의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1 11: 30

아역배우 진지희가 ‘힐링소녀’로 등극했다.
진지희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유정(문근영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밝으면서도 따뜻한 심성의 마음을 완벽히 표현하며 ‘힐링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지난 9일 방송된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4회에서 아버지 유을담(이종원 분)이 자신 때문에 대역죄 누명을 쓰자 아버지의 무고를 주장하기 위해 신문고를 힘껏 치며 대역죄인은 바로 자기라고 호소하는 연기를 펼쳤다.

정이는 선조(정보석 분)에게 자신이 태조대왕 단지를 복원했음을 고했고,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내라는 선조의 명령에 어버이의 정을 담은 도자기를 바쳤다. 선조는 투박하지만 천재성이 담겨있는 도자기와 그에 대한 의미를 듣고 탄복했고, 정이와 유을담 부녀의 죄를 사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이가 왕 앞에서도 소신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의견을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겨줬다. 정이의 당차고 적극적인 면모는 현대 여성들이 나아갈 방향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이라는 평을 얻었다.
진지희는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책임지는 ‘힐링소녀’답게 북채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처럼 청량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탄탄한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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