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른' 사이먼 웨스트+니콜라스 케이지, 다시 만난 전설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11 14: 53

'콘 에어', '툼 레이더', '익스펜더블 2' 등 수 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할리우드의 거장 사이먼 웨스트 감독 작품에는 존 트라볼타, 안젤리나 졸리, 브루스 윌리스, 실베스터 스탤론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까지 늘 최고의 배우들이 그와 함께 작업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톨른'에도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인 니콜라스 케이지와 '콘 에어'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사이먼 웨스트는 90년대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 '콘 에어'를 시작으로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 화려하고 짜릿한 액션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명감독이다. 특히 그의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은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로 성장, 배우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는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안목에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툼 레이더'에서 사이먼 웨스트 감독과 첫 인연을 맺은 안젤리나 졸리는 비디오 게임으로 유명한 여자 영웅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아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으며 팜므파탈 여배우로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그녀는 동료 배우 ‘브래드 피트’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며 '쿵푸팬더'시리즈 '체인질링' '원티드' '솔트'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며 섹시한 외모와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다이하드' 시리즈의 주역 브루스 윌리스 역시 화려한 캐스팅과 짜릿한 액션으로 전세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영화 '익스펜더블 2'에서 사이먼 웨스트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이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고난이도의 액션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기도 하였다. 그는 오는 7월 18일 개봉되는 '레드 : 더 레전드'에서 국내 배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라 하면 빠질 수 없는 작품인 '콘 에어'는 니콜라스 케이지를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시키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불러 일으킨 수작으로 유명하다. 특히 영화에서 최정예 특공대원으로 열연을 펼친 니콜라스 케이지는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더 록' 등 수많은 대작들에 출연한 인기 배우로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하며 “친한파 스타”, “케서방”등의 애칭으로 국내 팬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 '스톨른'에 출연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는 사이먼 웨스트 감독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콘 에어' 이후 15년 만의 재회라 그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과 혼신을 다하는 배우의 연기 호흡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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