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전현무 “오상진, SNS 갈등있었지만 궁합 잘 맞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1 15: 12

방송인 전현무가 SNS 상으로 갈등이 있었던 오상진과의 호흡에 대해 얘기했다.
전현무는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엠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미코비화) 제작발표회에서 “오상진과 궁합이 잘 맞는다. 서로에게 침범할 영역이 없기 때문에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 만난 만큼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한다. KBS에 있을 때 아나운서들한테 오상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보다 먼저 잘 나간 아나운서라 시샘도 하고 질투도 했다. 특히 오상진 얼굴에 크게 질투는 느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아나운서를 할 때 두 번 만났는데 어색해서 많이 얘기를 못했는데 SNS를 통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오상진은 과거 SNS 상에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전현무가 MBC 총파업 기간 중 식스팩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던 것.
전현무는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지 않나. 그리고 각자 방송에서 서로 함께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JTBC에서 같이 하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코비화’는 방송인 오상진, 전현무가 진행하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화들은 물론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인생사를 폭넓게 다루는 토크쇼.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