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전현무-오상진, 시청률 공약 “미코 수영복-여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1 15: 26

방송인 전현무와 오상진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전현무와 오상진은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엠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미코비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시청률이 5%를 기록하면 각각 미스코리아의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여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파란색 수영복을 입겠다”며 “그런데 시청률 5%를 넘기기 쉽지 않다. 목표 시청률이 3%라고 했으면 공약을 안 걸었겠지만 5%라고 해서 얘기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시청률 5% 목표치를 존중하지만 굉장히 힘든 수치다. 지상파도 그렇고 요즘 시청률 내기가 힘들다”며 “비가 오고 폭풍우가 치지 않는 한 일요일 밤 11시에 시청률을 내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이 프로그램이 잘되면 여장 한 번 해보겠다. 잘되면 기꺼이 웃음을 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여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코비화’는 방송인 오상진, 전현무가 진행하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화들은 물론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인생사를 폭넓게 다루는 토크쇼.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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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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