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제작사 측이 연일 불거지는 연장설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너목들' 제작사 관계자는 11일 OSEN과 통화에서 2회 연장설에 대해 "'너목들'의 연장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연장설이 불거지는데 '너목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연장하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 작가, 스태프, 배우들의 사정과 스케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계속 '너목들'의 연장설이 불거지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된 '너목들'은 법정스릴러와 로맨스가 조화를 이뤄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초반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기를 증명하듯 연일 연장설이 불거지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1회는 전국기준 22.1%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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