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오상진 “전현무, 본인이 목동 조지 클루니라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1 15: 38

방송인 오상진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전현무의 매력을 전했다.
오상진은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엠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미코비화)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가 관리의 끝판왕인데 과거보다 멋있어졌다”며 “그런데 본인이 목동의 조지 클루니라고 하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스타일리스트도 만나서 멋있게 깔끔하게 옷을 입는 것 같다”며 “외모적인 것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KBS 동료들한테 들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유쾌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치열하게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상진은 전현무가 소극적인 자신과 달리 적극적이고 유머러스한 점에 대해 부러움을 내비쳤다. 그는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하는 유머러스한 매력이 있다. 내가 갖지 못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배워야겠다”며 “그래서 진행을 하면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나는 소극적으로 방송을 해왔던 것 같다”며 “그래서 전현무와 겹치지 않고 융화가 되는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코비화’는 방송인 오상진, 전현무가 진행하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화들은 물론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인생사를 폭넓게 다루는 토크쇼.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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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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