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A.J. 엘리스, 연장 14회 연속 타자 쐐기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1 15: 45

LA 다저스 내야수 핸리 라미레스(30)와 포수 A.J. 엘리스(32)가 쐐기포를 잇따라 쏘아 올렸다.
라미레스와 엘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4회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백투백 홈런으로 다저스는 7-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로 나온 라미레스가 먼저 방망이를 휘둘렀다. 콜멘터의 초구 84마일 커터를 받아쳐 시즌 7호 역전포를 작렬시켰다. 6-5로 도망가는 귀중한 홈런포. 이어 나온 엘리스도 콜멘터의 7구째 77마일 체인지업을 통타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포.

다저스는 연속 타자 쐐기포로 애리조나를 7-5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45승 45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지구 선두 애리조나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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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닉스(애리조나)=곽영래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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