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오상진의 외모와 진행스타일을 칭찬했다.
전현무는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엠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미코비화) 제작발표회에서 “오상진은 남자가 봐도 훈남이다”고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오상진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2대 2 미팅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오상진과 미팅을 나갔는데 내가 4시간 동안 분위기를 띄워놓고 결국 오상진이 여자와 커플이 된다”며 “녹화하면서 그런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오상진 이미지가 좋다. 같은 남자가 봐도 훈남이다. 훈훈한 외모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비타민 씨 관리를 해도 이번 생에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웃으며 “비주얼이나 전체적인 아우라가 호감이다”고 전했다.
최근 첫 회 녹화를 한 전현무는 “오상진과 녹화를 하면서 똑똑한 친구라는 걸 느꼈다. 나는 웃기는 쪽인데 오상진은 정리를 해주고 포인트를 짚어준다”며 “내가 말을 많이 해서 몇 개 건지는 스타일이라면 오상진은 툭툭 던지는 게 편집에 다 반영되는 타율이 높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코비화’는 방송인 오상진, 전현무가 진행하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화들은 물론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인생사를 폭넓게 다루는 토크쇼.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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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