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영화 촬영을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11일 오후 울산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9kg 정도 체중을 찌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캐릭터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라는 질문에 "영화를 준비할때 내가 맡은 성훈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작성했었다. 그를 둘러싼 상황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감독님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있어선 캐릭터 때문에 덩치를 키웠다. 체중 9kg 정도 살을 찌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우빈은 '친구1'에서 죽은 동수(장동건 분)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 분)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 분)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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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