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3-2리드 지켜내지 못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1 16: 28

“류현진, 3-2 리드 지켜내지 못했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부진했다. 연장 접전 끝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7-5로 역전승으을 거둬 로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18번째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소이닝 타이,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썼다.

이날 류현진은 1~5번 타순의 중심 타자들을 상대로만 7안타 2볼넷을 내주는 등 상위 타선 공략에 실패했다. 또 3-2로 앞선 5회만 1사 후 3연속 안타를 맞는 등 집중타를 허용하고 3실점 한 부분이 아쉬웠다.
경기 직후 MLB.COM은 “류현진은 라미레스의 2타점 2루타로 잡은 3-2 리드를 지켜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다저스 4번 타자 라미레스는 1-2로 뒤진 5회 1사 1,3루에서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류현진은 5회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맞고 3점째 실점을 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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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닉스(애리조나)=곽영래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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