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의 뮤지컬 데뷔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뮤지컬 데뷔를 응원하고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멤버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서은광은 공개된 사진에서 풋풋한 신인 배우의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알버트 역을 맡아 이날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 서은광은 "첫 무대라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아이돌의 편견을 깰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동안 서은광은 비투비의 메인보컬로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드는 풍부한 표현력과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케이스. 여기에 서글서글한 평소 이미지가 알버트와 싱크로율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2010년 초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특별 출연) 윤공주, 정재은, 최민철, 조휘, 박철호, 조원희, 백주희, 김상아 등이 출연하며,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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