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의 아버지가 "무직에 연하도 사윗감으로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영자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의 녹화에서 "결혼할 사람과 함께 있다"며 자신의 아버지와 슈퍼주니어 규현을 통화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영자의 아버지는 규현의 "(이영자보다) 연하이고 무직인데도 괜찮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괜찮으니 보고 얘기하자"는 쿨한 대답을 했다고.

하지만 뭔가 수상함을 눈치 챈 이영자는 아버지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했고, 아버지는 말을 더듬거리며 상황을 모면하려 애썼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직의 연하남도 사윗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영자 아버지의 발언은 오는 14일 오후 4시 55분 '맘마미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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