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집안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박준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난 바깥일에만 신경 쓰고 아내는 집안일에만 집중한다. 서로 터치를 안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최은경이 “집안 일은 도와주지 않는가?”라고 묻자 박준규는 “한번도 도와준 적이 없다. 쌓인 설거지를 봐도 모른 척 지나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박준규는 시아버지의 반대로 연기 생활을 접고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 진송아 씨와 함께 출연했다. 박준규는 “아버지의 반대로 아내가 배우를 관뒀다. 동기들 중에는 김희애, 전인화, 박중훈 등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박준규, 진송아 부부를 비롯해 전원주, 사미자, 이상벽, 장미화, 노유정, 김미숙 등이 출연. 전업주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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