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포터, 카페리 타고 21일 제주 원정응원 간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1 17: 38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이 오는 21일 제주 원정경기에 인천~제주 간 카페리를 타고 응원에 나선다.
인천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제주를 오가는 카페리선 ‘오하마나호’와 ‘세월호’를 운영하는 (주)청해진해운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면서 "오는 21일 오후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응원을 가는 인천 서포터즈 30명에게 왕복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원정 응원 카페리 탑승 신청은 11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의 원정경기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스플릿 시스템에서 인천과 제주가 같은 그룹에 속할 경우에도 인천 서포터즈에는 인천~제주 카페리호 왕복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게 청해진해운은 인천의 홈경기 때마다 인천~제주, 인천~백령도 여객선 왕복이용권을 각 2장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주원정 응원단의 카페리호 무료 이용은 지난해 제주 원정경기 일정에 ‘오하마나호’의 점검기간과 겹쳐 이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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