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SK 선발 세든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7.11 19: 16

11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말SK 세든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은 윤성환, SK는 크리스 세든을 11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다승왕 출신 윤성환은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을 거뒀다. 직전 등판이었던 6일 잠실 두산전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은 누가 뭐래도 팀내 최고의 선발 요원이다. 올 시즌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을 거뒀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세든은 7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순항 중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구위 만큼은 최고"라고 엄지를 세웠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4로 맞선 연장 10회 박석민이 SK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이었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볼 일.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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