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시구’ 공서영, 한 달 연습하고도 폭투...“그래도 멋졌어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11 20: 04

[OSEN=이슈팀]‘야구의 여신’으로 불리우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일명 ‘비명시구’로 화제다.공 아나운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공 아나운서는 LG 선발 투수 우규민으로부터 로진백을 빌려 손에 묻히는 등 투구 폼을 제대로 잡고 괴성까지 지르며 공을 던졌으나 폭투가 되고 말았다.
공 아나운서는 한 달 동안 서용빈 코치 등으로부터 시구 연습을 했지만 정작 시구에서는 기대에 못미친 것이다.
그래도 공 아나운서는 시구 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날 밤새서 공부하고 답 밀려 쓴 기분? 그래도 멋졌어요~ 한 달 연습하고 폭투 던진 마음이란 ㅠ"이라며 나름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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