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유이, 김천 다이빙대회 2관왕 '단점 극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11 20: 37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제1회 김천 국제 마스터스 다이빙대회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다.
유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멤버들과 함께 1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김천 국제 마스터스 다이빙대회'에 출전했다.
오전 9시부터 김천 실내수영장에 모인 '맨친' 멤버들은 대회에 앞서 잠시 몸 풀기 다이빙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했다. '맨친' 멤버들의 대회참가 소식을 접한 수많은 팬들은 멤버들이 입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이날 열린 다이빙대회의 종목은 1미터 스프링, 3미터 스프링, 플랫폼 세 종목. 이중 '맨친' 멤버들은 3미터 스프링보드와 플랫폼 종목에 도전했다. 3미터 스프링에 도전한 멤버는 유이와 은혁, 김현중, 은지원이고, 플랫폼 종목에는 전원이 도전했다.
'맨친'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대회에 앞서 "오랜 기간 연습을 해도 참가하기 힘든 경기에 멤버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연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단점 극복을 위해 모여서 한계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이 좋았다. 특히 강호동은 다이빙에 한 단계씩 도전해 가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껴 현재는 다이빙 전도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다이빙대회에서 수영선수 출신인 유이는 20~30대 여자 부문 플랫폼 3위, 3미터 스프링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1회 김천 국제 마스터스 다이빙대회'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맨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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