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실점은 없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11 21: 00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NC 이태양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LG는 NC와 시즌 11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우규민은 선발투수로 보직 전환에 성공, 선발 등판한 13경기서 71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6월 5일 두산전부터 6월 23일 삼성전까지 6월 등판한 모든 경기서 선발승을 올리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목동 넥센전에는 지친 불펜진을 위해 불펜서 구원 등판, 3⅓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5일 불펜 등판서 비록 점수를 내줬지만, 구위와 제구력은 올 시즌 중 가장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정감이 있었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우규민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고전했는데 2경기 8⅔이닝을 소화하며 7실점으로 1패를 안고 있다. 지난 주말 넥센과 3연전을 모두 패했던 LG가 우규민의 호투 3연승을 달성, 곧장 승률을 회복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2연패로 주중 3연전을 내준 NC는 외국인 좌투수 아담 윌크를 내세웠다. 아담은 올 시즌 13경기 76이닝을 투구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14를 올리고 있다. 아담은 지난 4월 30일 LG를 상대한 첫 경기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 5패를 마크, 동률을 이루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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