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디컬드라마 '환상거탑', 제2의 '푸른거탑'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11 22: 21

케이블채널 tvN 군대드라마 '푸른거탑' 후속으로 판디컬드라마 '환상거탑'이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한국형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다.
'환상거탑' 한 회가 20분짜리 미니 드라마 2편으로 구성된다. 한 여름 밤 미스터리 영화에서 볼 법한 강렬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꾸며진 드라마 한 편을 20분 만에 정주행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짧은 시간에도 SNS 등 여러 가지 일을 해내는 젊은 층의 생활 패턴과도 딱 맞아 떨어진다.

또 '환상거탑' 첫 회에는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조달환을 비롯해 강성진, 남성진, 사희 등이 출연한다. 이후에는 안재모, 홍경인, 강성민, 데니안 등이 총출동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
'환상거탑' 제작진은 "'푸른거탑' 후속으로 방송되는 만큼 관심이 무척 큰 것으로 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출연진과 함께 매회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작업 중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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