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10년 전 성형수술을 했기 때문에 이젠 자신의 얼굴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복싱을 하는 도중 얼굴이 걱정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누가 봐도 과거사진을 보면 내가 수술을 한 것을 안다”고 성형 사실을 다시 한번 인정한 바 있다. 이시영은 “사실 내가 배우라고 해서 상대 선수가 내 얼굴을 안 때리지 않는다. 얼굴이 복부보다 점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수술을 받은 후 손 안댔다”면서 “어렸을 때 수술하고 한 적 없다. 자연스럽게 내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이시영은 복싱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준비했다가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끝까지 해본 게 없어서 하나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복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연기 활동 외에도 인천시청에 입단, 복싱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영화 ‘더 웹툰: 예고 살인’을 통해 공포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이날 ‘나를 사람들이 강한 여자로 본다’는 고민거리를 가지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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