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이시영 “체중감량 위해 때밀이...400g 빠졌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2 00: 22

배우 이시영이 고통스러운 체중감량 과정을 공개하며 때를 밀었더니 400g이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복싱 경기 전 체중감량을 위해 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후 “음식을 안 먹는 것은 물론이고 손톱과 발톱도 깎는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아무리 해도 살이 더 이상 빠지지 않아서 마지막 순간에는 때를 밀러 목욕탕에 갔다”면서 “그러고 나니 400g이 빠졌다. 물론 사우나를 했기 때문에 수분이 빠졌기 때문이겠지만 어쨌든 성공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날 이시영은 체중감량 후 경기를 위해 몸무게를 재기 전에 옷까지 다 벗는다고 털어놨다. 부끄러움보다 물이라도 한모금 마시는 게 중요하게 됐다고 진짜 복서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연기 활동 외에도 인천시청에 입단, 복싱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영화 ‘더 웹툰: 예고 살인’을 통해 공포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이날 ‘나를 사람들이 강한 여자로 본다’는 고민거리를 가지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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