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시청률 나홀로 하락..반등 기회 없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12 07: 37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시청률이 나홀로 하락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칼과 꽃'은 전국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5.4%)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하락세다.
'칼과 꽃'은 파격적인 연출을 앞세워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지만 수목극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안고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쉽게 잡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칼과 꽃'에서는 첩자로 몰린 연충(엄태웅 분)이 결국 교수형에 처해졌다. 특히 연충이 괴로워하는 모습과 그를 보고 안타까워 하는 무영(김옥빈 분)의 모습에서 방송이 끝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9%,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자체최고 시청률인 22.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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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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