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시청률 상승..수목극 2위 굳히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2 07: 40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수목극 3위인 KBS 2TV '칼과 꽃'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5%)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여왕의 교실'의 시청률은 갑작스럽게 하락, 동시간대 꼴찌인 '칼과 꽃'과 불과 2%대의 격차로 2위를 수성했다. 최근 연이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던 '여왕의 교실'이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여왕의 교실'은 다시 시청률이 소폭 상승, 제자리걸음 시청률인 '칼과 꽃'과의 격차를 벌리며 수목극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비밀에 싸여있던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의 비밀이 드러나며 탄력을 받기 시작한 이야기 전개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아역 배우들, 고현정의 열연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의 따뜻한 우정이 결국 6학년 3반 아이들을 바꿔놓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한 마여진 선생이 전과자이며 목에 깊은 상처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 2TV '칼과 꽃'은 각각 22.8%,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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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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