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자막 실수..괴산군을 청원군으로 '눈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2 08: 37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배우 이시영 편에서 괴산군을 청원군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서는 이시영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충청북도 청원군 괴산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청원군 괴산이 고향이라고 말했고, 이것이 그대로 자막에 반영된 것. 그러나 괴산은 행정구역상 괴산군 내에 위치한 곳으로 청원군과는 관련이 없다.

'무릎팍'의 자막 실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방송된 할리우드 영화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편에서는 소설가 김영하의 이름이 김항아로 표기돼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또한 '무릎팍'이 방송을 재개하기 전 지난 2011년 배우 박상민 편에서는 1977년을 1077이라고 표기한 바 있다.
한편 '무릎팍' 이시영 편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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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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