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시구 공서영' 한 달 연습하고도 폭투, 고개를 못들겠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7.12 08: 35

[OSEN=이슈팀] ‘야구의 여신’으로 불리우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일명 ‘비명시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픈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LG 선발 투수 우규민으로부터 로진백을 빌려 손에 묻히는 등 투구 폼을 제대로 잡고 일반 여성 시구자와 달리 마운드에 서서 괴성까지 지르며 공을 던졌으나 폭투가 되고 말았다.

공 아나운서는 한 달 동안 서용빈 코치 등으로부터 시구 연습을 했지만 정작 시구에서는 기대에 못미친 것이다. 
그래도 공 아나운서는 시구 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날 밤새서 공부하고 답 밀려 쓴 기분? 그래도 멋졌어요~ 한 달 연습하고 폭투 던진 마음이란 ㅠ"이라며 나름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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