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러시아 탈출?...1월에 AC 밀란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2 08: 57

혼다 게이스케(27, CSKA 모스크바)가 러시아 리그를 벗어나 이탈리아 세리에 A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혼다가 내년 1월 AC 밀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SKA 모스크바와 계약이 올해 12월로 만료되는 혼다는 이적료 없이 내년 1월 이적할 수 있는 만큼 AC 밀란이 이적료의 부담 없이 혼다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물론 AC 밀란이 새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 시장서 혼다를 영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호빙요 혹은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팔아야만, 혼다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AC 밀란으로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6개월을 참겠다는 것이다.

한편 혼다는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서 23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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