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할리 베리가 약혼자와의 결혼식을 조만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결혼식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의 측근 역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지난 9일, 두 사람은 딸 날라 아리엘라 오브리와 함께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 사실도 확인됐다.

아직 두 사람이 어떠한 결혼식을 올릴 것인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한 측근은 "오랜 시간, 파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0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2012년 3월에는 약혼식을 올렸다. 할리 베리는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와 결혼 후 5년 만에 이혼했으며 2005년에는 가수 에릭 베네와 결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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