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동성애자 스파이더맨 어때?" 깜짝 제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2 09: 47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동성애자 스파이더맨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앤드류 가필드가 동성애자 스파이더맨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후속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도 주인공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가필드는 극 중 스파이더맨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리 제인 캐릭터가 A.J 라는 이름의 남자 캐릭터로 바뀌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가필드는 이에 대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프로듀서인 매튜 톨마치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가필드는 직접 쇼비즈스파이에 "농담 식으로 이야기한 것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농담이 아니기도 했다. '메리 제인이 남자면 어떨까?' 제안을 했으며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어떨지 제안을 하기도 했다"면서 "피터가 동성애자이면 어떨지 생각을 해봤다"고 밝혔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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