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 알아두면 신나는 관람 키워드 셋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12 09: 47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가 핵심 관람 포인트로 ‘하이테크’, ‘익사이팅’, ‘유니크’를 내세웠다.
그 동안 마술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소개가 된 적은 많지만 블록버스터로 제작 된 적은 전무후무하다. 이런 가운데 8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은 범죄의 수단으로 마술을 사용한다는 소재의 신선함에 , 등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화려한 액션 연출이 더해져 2013년 하반기 블록버스터 끝판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이 기존의 마술 소재 영화들과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지점은 재빠른 손과 뻔한 속임수를 넘어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하이테크 매직쇼’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진부하고 사기성 짙은 마술 대신 첨단 기술을 더한 영리한 마술쇼를 보여주기 위해 전문 자문단을 섭외하여 무대와 소품 하나하나 꼼꼼하게 제작 했다. 특히, 하이테크 매직팀‘포 호스맨’의 첫번째 범죄가 시작되는 라스베가스 쇼 장면에서는 단 3초만에 사람을 순간이동 시키는 장치와 파리에서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공기통로, 그리고 그 통로를 작동시키는 헤드셋까지 총 동원되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고층 빌딩의 외관을 통째로 바꿔버리는가 하면, 날아가는 비행기의 금고까지 훔쳐내는 것이 ‘포 호스맨’만의 진정한 하이테크 매직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눈속임이라고 생각해왔던 마술에 상상을 초월하는 과학 기술을 더해 리얼리티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의 하이테크 매직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쇼를 벗어나 자동차 추격, 격투, 공중전까지 접목되면서 이제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액션을 선사한다. 여타 블록버스터들의 액션과 가장 큰 차이점은 완벽한 트릭에 있다. 수갑을 차고 대형 수조에 갇혔다가도 순식간에 탈출하는가 하면, 자동차가 빠르게 질주 하다 돌연 전복되며 공중회전 하고, 손에 쥐어진 카드를 날릴 때마다 순식간에 불꽃이 튀며 추격하는 FBI를 따돌리고, 손목에 굳게 채워진 수갑을 1초 만에 FBI요원의 손목으로 옮겨 위기를 모면하는 등 일명‘매직 액션’을 만들어 냈다. 또한 CG와 특수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은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전세계를 무대로 한 초대형 매직쇼를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한 액션장면을 만나 볼 수 있다. 정신 없는 총성이나 무작정 때려부수는 액션이 아닌 스마트하고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올 여름, 관객들에게 그 어떤 작품보다 익사이팅한 쾌감을 선물할 예정.
마술은 그 시초부터 ‘예술’이라는 극찬과 ‘사기’라는 오명을 함께 얻었다. 지금도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의 경우 마술을 이용해 완전 범죄를 계획하는 ‘포 호스맨’을 통해 마술과 범죄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짐작도 할 수 없는 완벽한 트릭으로 수천 명의 관객을 속이고, 뿐만 아니라 인터폴, FBI의 수사망까지 교묘하게 빠지는 이들의 매직쇼는 ‘과 을 합친 것 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그 치밀함과 화려함에 매료 당한다. 와 을 연출했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은 이루 말 할 것 없다.
초대형 매직 범죄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 또한 흥미롭다. 무명 마술사에 지나지 않았던 ‘포 호스맨’은 단 1년 만에 작전 설계자, 멘탈리스트, 탈출 마술사, 손기술의 대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드림팀으로 거듭난다. 또한 마크 러팔로와 멜라니 로랑이 열연한 FBI요원과 인터폴 형사들은 직접 무대에서 마술을 시연해가며 ‘포 호스맨’의 트릭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러한 두 팀의 대결 구도뿐만 아니라 누구의 편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전설적인 매직 컨설턴트 ‘테디우스’(모건 프리먼)와 그 진짜 계획이 의심되는 거대 자본의 스폰서 ‘아서’(마이클 케인)까지 이 쇼를 둘러싼 비밀을 캐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전개된다. 소재와 영상, 스토리라인과 캐스팅 어느 것 하나 ‘진부함’과는 거리가 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작품이 될 것이다.
전대미문의 대규모 하이테크 매직을 선보일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포 호스맨’과 FBI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이번 작품은 오는 8월 22일 관객들에게 지상 최대의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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