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오늘 컴백..남성 듀오 힙합열풍 이을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2 11: 33

12일 컴백하는 힙합듀오 언터쳐블이 힙합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오 언터쳐블은 지난 2011년 발표했던 '유유(YOU YOU)' 이후 2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콜미(CALL M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들은 음원과 함께 타이틀 곡 '연락 좀 자주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랜만의 활동에 나선다는 점 외에도 언터쳐블은 앞서 컴백한 다이나믹듀오, 아웃사이더, 버벌진트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인기 바통을 건네받을 수 있을지를 놓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초부터 인기 가수들의 컴백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요계에서, 힙합 뮤지션들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던 것.

이런 분위기는 한여름 가요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신곡 '플라이(FLY)'를 발표했던 힙합듀오 긱스가 음원 발매 당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이에 앞서 신보 '러키넘버스(LUCKY NUMBERS)'를 발표한 다이나믹 듀오 역시 타이틀 곡 '뱀(BAAAM)'으로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멜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뱀'은 발매 당일 9개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수록곡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0위 권을 수놓는 줄세우기 현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슬피우는 새'를 발표한 아웃사이더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바 있다. 래퍼 버벌진트가 장마 시즌을 맞아 발표한 '비범벅' 역시 범키의 감미로운 소울 알앤비 보컬이 더해지면서 꾸준한 사랑을 누리고 있다.
한편 언터쳐블의 신곡 '연락 좀 자주해'는 알앤비풍의 진한 재즈 힙합곡인 '연락 좀 자주해'는 연인이 걱정되는 마음을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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