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 "선행 존경스러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12 11: 33

[OSEN=이슈팀] 배우 신애라가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찬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신애라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 참여해 남편인 배우 차인표, 방송인 붐, 개그우먼 김지선과 서울 모처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애라는 대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애라는 "당시 용돈이 적어 친구들과 놀러 다니며 어울리지 못했다"며 "친구들과 카페에 가도 돈이 없어서 가장 값이 싼 음료를 마셨다. 힘든 부모님을 볼 때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하면서 떴고, 이후 광고를 많이 찍으면서 집안의 빚을 조금씩 갚아나갔다"며 가난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신애라의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그렇게 힘들게 살았으면서도 입양, 봉사로 다른 사람들을 돕다니 대단하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선행은 항상 존경스럽다", "항상 어려운 곳을 딛고 일어날 수록 밝은 곳에 가까워지는 거예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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