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일리, 넘어져 발목 인대 부상..'비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2 14: 13

12일 컴백한 가수 에일리가 발목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이날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에일리는 왼쪽 발목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진통제를 먹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중. 이는 지난 10일 길에서 넘어져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그는 병원에서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고 침 치료 등을 받아왔으나 12일 오후 현재까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다. 특히 무대 위에서 신을 힐을 착용하고는 안무 소화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중이다.

진통제를 먹고 있지만, 당초 퍼포먼스 퀸을 노리며 강렬한 군무를 준비해온 것을 그대로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주 음악방송이 계속 잡혀 있어 걱정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우선 최대한 무대를 소화하되, 최대한 다리에 큰 무리가 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일리는 이날 오전 신곡 '유앤아이(U&I)'를 공개했다. 기존 곡보다 더 파워풀하고, 신나고, 화려한 이 곡은 노래 전반에 깔리는 강렬한 브라스와 거기에 전혀 묻히지 않는 에일리의 파워보컬이 인상적이다. 데뷔 당시부터 한국의 비욘세로 기대를 받아온 그는 이 곡을 통해 힘껏 내지르는 고음부터 요염한 창법까지 두루 선보이며 차세대 디바로서의 역량을 맘껏 자랑하고 있다.
이 곡은 이날 오후 현재 멜론, 엠넷, 벅스 등 주요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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