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베스티 측이 방송인 유세윤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2시간 만에 촬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베스티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유세윤의 출연 건은 예전부터 대표들끼리 얘기가 됐던 부분이었다. 촬영은 문제 생기고 난 다음 이뤄졌으며 약 2시간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으나 뮤직비디오 스토리, 촬영 뼈대를 예전부터 잡아놨었기 때문에 변경이 힘들었다. 방송 재개와는 무관한 출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이날 정오 공개된 베스티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두근두근'에 멤버들의 유혹을 받는 능글맞은 남성으로 등장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한편 베스티는 혜연, 유지, 다혜, 해령 등 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1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