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개그우먼 정선희가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했다.
정선희는 이 자리에서 "예전 일이 없었던 것처럼 지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 만든 좋은 일로 상처를 조금 덮을 수는 있다. 아프지만 잠깐 반창고처럼 면역이 생길 때까지 덮을 수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누릴 수 있는 것을 못 보는 것은 너무 슬프다. 예전의 슬픈 일이든 부귀영화든 과거에만 갇혀 슬퍼만 하지 말자"고 말했다.
정선희는 “내가 방송에 복귀한 뒤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방송에 나올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하게 웃고 있네’라고 했지만 “그러나 난 살아야 했고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차라리 나가서 먹자는 마음으로 방송에 복귀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선희 씨, 이제 아픔은 잊고 힘내요", "아직도 얼굴에 슬픔이 느껴진다",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으니 위로가 될 거예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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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타특강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