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손승연·유성은, 여자솔로 풍성하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2 17: 26

에일리에 손승연, 유성은까지, 여자 솔로들로 가요계가 풍성하다.
에일리가 12일 정오 두번째 미니앨범 '에이스 돌 하우스'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신사동 호랭이가 작곡한 '유앤아이(U&I), 강렬한 브라스와 에일리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펑키한 노래다.
그는 이날 공개한 음원을 통해 기존에 선보여왔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파워풀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집중시켰다. 이 곡은 공개 4시간 만에 9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손승연은 지난 10일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표한 후 상의권에 안착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해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주특기는 '미친 고음'을 유려하게 소화한 발라드 곡으로 '스무살 감성 괴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가창력은 기본, 앨범 발표를 앞두고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매력을 더했다.
오는 15일에는 손승연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보이스코리아'에 출연, 특색있는 보이스, 천재적인 리듬감으로 호평을 샀던 유성은이 데뷔한다. 손승연과 마찬가지로 10kg 감량에 성공한 후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는 유성은은, 몽환적인 오르골 소리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 '비 오케이(BE OK)'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올 여름은 유독 여성 보컬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엠넷 '슈퍼스타K 3' 투개월의 김예림이 '올라잇(ALL RIGHT)'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백아연도 귀여운 스무살 소녀로 변신한 곡 '어 굿 보이(A GOOD BOY)'를 발표하고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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