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삼척이 선두 인천체육회를 바짝 위협하고 나섰다.
삼척은 12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 핸드볼코리아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27-26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승점 2점을 보태며 시즌 9승(2패, 승점 18)째를 올린 2위 삼척은 승점 19(9승 1무 1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천시체육회에 1점차로 바짝 다가섰다.
반면 SK는 이날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 6승 1무 4패로 선두권 경쟁에서 밀렸다.
삼척은 14-1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우선희 심해인, 정지해의 활약 속에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MVP는 우선희(6골)가 차지했다.
SK는 장소희가 12골, 김정심이 8골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경기를 마무리짓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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