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7월 모의고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나온 까닭은?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7.12 20: 21

[OSEN=이슈팀] 12일 시행된 ‘고3 전국모의고사’에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본 일부가 출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영화사 수 필름은 공식 트위터에 “오늘 고3 전국모의고사 국어 A형·B형 지문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본 일부가 출제돼 시험장이 훌쩍훌쩍… 눈물바다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전해드린다”면서 “가슴 짠한 아름다운 영화였죠. 벌써 2년이나 되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2011년 4월 극장 개봉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가정에만 충실하던 어머니자 며느리 그리고 아내인 한 여성(배종옥 분)이 암 말기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후 가족과의 이별을 하나씩 준비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가족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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