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눈물, 아내 편지 받고 감동 ''상상 못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7.12 21: 10

[OSEN=방송연예팀] 조성모 눈물이 네티즌 화두에 올랐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한 조성모는 아내 구민지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뚝뚝 흘린 것으로 예고편에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성모 눈물은 주요 포탈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성모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걱정 담긴 안부 편지를 읽다가 끝내 흐르는 눈물 방울을 감추지 못했다. 조성모 눈물의 사연이다. 조성모는 아내의 편지를 읽고 나서는 동료 출연진들에게 "태국에서 아내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방송 사연이 전해지자 "조성모 눈물을 꼭 본방에서 사수하겠다" "출발 드림팀에서 열심히 뛰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조성모 눈물이라니 어울리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조성모 눈물 사연에 감동 받았다"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 28일 방송된 2차 레이스에서 대나무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는 미션 수행 중 긴장감과 체력적 열세에 구토를 하고 말았다.
조성모는 첫 번째 레이스에서 류태준과 함께 팀을 이뤄 강한 체력을 뽐냈지만 이날은 의욕에 앞서 체력 분배에 실패해 초반부터 열세에 몰렸다. 강은 간신히 건넜지만 이후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성모는 구역질을 하는 등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올 때 물을 마셨는데 그게 체한 거다. 또 형(류태준)이 없어진 순간 감정적으로 더 몰리면서 오바이트가 나온것 같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5년만에 예능 복귀하는 조성모는'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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