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김지연, 하계 U 사브르 단체전 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3 07: 28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5, 익산시청)이 제27회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이우리(전남도청), 이라진(인천시중구청) 등 동료들과 지난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이퀘스트리언 콤플렉스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 나서 이탈리아를 45-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지연은 이번 단체전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에 접전이 이어졌지만 6라운드에서 이라진이 로레타 마리아 구로타에게 30-22까지 달아난 뒤 김지연이 마지막 9라운드에서 금빛 찌르기를 완성했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러시아(금 88, 은 44, 동 37), 일본(금 13, 은 17, 동 18), 중국(금 13, 은 17, 동 11)에 이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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