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완벽한 호날두, 최고들 모인 레알의 얼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3 08: 02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에게 최고의 극찬을 보내며 잔류를 종용했다.
페레스 회장은 13일(한국시간) 골 카라콜 방송과 인터뷰서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대표하는 레알의 얼굴이다. 그의 재능, 야망과 열정으로 우리에게 더 많은 만족을 줄 것이다. 그는 팬들과도 완벽한 관계에 도달했다"고 호날두의 잔류를 바랐다.
호날두의 올 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2015년까지 레알과 계약 연장에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의 신흥 부호 AS 모나코 등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최고의 모습을 우리는 아직 볼 수 있다"면서 "그는 계속해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호날두의 잔류를 강력이 원했다.
한편 레알 잔류가 유력한 카카의 부활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 "카카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메수트 외질이 그의 자리를 꿰찼다"는 페레스 회장은 "그러나 카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1명이다. 우리와 처음 사인했을 때처럼 마법의 카카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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