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니는 아주 좋아하는 선수, 하지만 맨유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13 09: 00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라이벌팀 선수인 루니의 영입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루니와 관련된 질문은 굉장히 까다롭다. 다른 팀의 선수에 대해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며 "하지만 루니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선수다. 그러나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라고 밝혔다.
현재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데이빗 모예스 신임 감독의 잔류선언에도 불구하고 루니는 아스날, FC 바르셀로나 등 명문팀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루니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언론들 역시 첼시가 루니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며 깜짝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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