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기태영, 변호사 장은중 변신 '강렬 첫등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3 09: 37

배우 기태영이 변호사로 변신해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 첫 등장한다.
기태영은 오늘(13일) 방송되는 ‘스캔들' 5회에서 ‘가진 자’만이 품을 수 있는 여유로움 속에서도 날카로운 언변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변호사 장은중으로 분한다.
장은중은 지난 4회 방송에서 윤화영(신은경 분)이 고아원에서 복수심과 연민 때문에 아들로 받아들인 고아 금만복.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버지 장태하(박상민 분)의 무한한 믿음과 지원 속에 장은중으로 자랐지만, 때때로 무섭게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또한 장은중은 쿨한 성격에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젠틀맨으로, 태하그룹의 총수를 아버지로 둔 배경과 능력 뭐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스타변호사이기도 하다.

기태영은 이처럼 다 가진 완벽남 장은중으로 변신, 말끔한 네이비 수트와 세워 올린 헤어스타일링으로 댄디한 남성미를 뽐냈다. 그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총명함을 잃지 않는 눈빛으로 장은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기태영은 “숨겨진 진실에 마주하면서 장은중의 진짜 드라마가 펼쳐진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캐릭터다”라며 “감독님께서 지금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하시더라. 최대한 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캔들’은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한그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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