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슬리퍼의 반란...네티즌, "슬리퍼가 더위 먹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3 10: 20

[OSEN=이슈팀] 삼선슬리퍼의 반란이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선슬리퍼의 반란'라는 게시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선슬리퍼의 반란'에는 한 벌의 슬리퍼 사진이 찍혀 있다. 이 사진에는 폭염에 슬리퍼를 고정시키던 접착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슬리퍼 덮개가 일직선으로 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삼선슬리퍼의 반란'을 올린 작성자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시골에 갔는데,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본드가 녹아서 이런 모습이 됐다. 결국 맨발로 걸어왔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삼선슬리퍼의 반란'을 접한 네티즌은 "삼선슬리퍼가 더위를 먹었나보다", "슬리퍼 두 짝이 동시에 저렇게 될 수가 있나?", "맨발로 걸어왔을 주인이 안쓰럽다", "슬리퍼가 저럴 정도인데 맨발로 걸었으면 얼마나 뜨거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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