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캐릭터 영상 공개..극도로 위험한 그들의 정체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3 11: 30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가 극도로 위험한 R.E.D 멤버들을 소개해 화제다.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 멤버들의 유쾌통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가 멤버들의 캐릭터 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
"웃기고 재밌고 위험한 인물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구합니다"라는 브루스 윌리스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주연 배우들이 직접 캐릭터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은퇴했지만 갑작스레 밤 그림자 프로젝트에 연루돼 다시 만나게 된 R.E.D 멤버들, 리더 브루스 윌리스부터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그리고 헬렌 미렌까지 전설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개성 충만한 캐릭터 영상은 '레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로맨스, 액션, 코미디가 재밌는 캐릭터와 함께 펼쳐진다"는 브루스 윌리스의 소개는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을 짐작케 한다.
은퇴 10년 차에도 여전히 건재한 액션을 보여주는 프랭크(브루스 윌리스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바보 천치 같은 엉뚱한 모습의 마빈(존 말코비치 분), 새롭게 R.E.D 멤버가 되고 싶지만 사고만 치는 사라(메리 루이스 파커 분), 전용기를 타고 다니는 럭셔리 킬러 한(이병헌 분), 프랭크의 과거 연인으로 위험한 도발을 하는 카자(캐서린 제타존스 분),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인정사정 없는 냉혹한 킬러 빅토리아(헬렌 미렌 분)의 모습은 어느 하나 평범함을 찾아볼 수 없는 R.E.D 멤버들이 과연 밤 그림자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R.E.D 멤버로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의 럭셔리 허당킬러 한에 대한 소개 영상은 그 동안 할리우드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전혀 다른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영화 속 이병헌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한편 '레드'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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