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최고의 모태미녀 선발, '성형 없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7.13 13: 05

얼간이와 미녀? 전혀 어울릴 것같지 않으면서도 평강과 온달처럼 묘하게 하모니를 잘 이루는 배합이다. 그런 연유일까. 케이블 방송 tvN의 인기 예능 '세얼간이가 최고의 자연미인을 가리는 ‘모태미녀 어워즈’를 방송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일) 오후 7시40분 방송될 '세 얼간이'에서는 태어나서 성형수술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이른 바 ‘모태미녀’ 열 명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최강 미모 대결을 펼친다. 모태미녀 말 그대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에 성형 등 인공적 요소를 가미하지 않은 최고의 순수 자연미인을 뽑겠다는 게 제작진의 기획의도다.
 '세얼간이'는 지난 6월 한 달동안 모태미녀 공개 모집을 통해 1차 면접 및 성형외과 전문의 등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수술을 받지 않은 모태미녀 Top10을 선발했다. Top10에는 미스춘향 진 출신, 46세 절대동안 대학교수, 시크릿 한선화 닮은꼴, 3초 히로스에 료코 등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그 중 최고를 가리게 된다.

 성형 수술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천연 자연 미인들의 대거 출연으로 세얼간이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결 화사해질 전망. 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얼간이' 공식홈페이지(http://3idiots.interest.me/)에서는 온라인 사전 투표가 절찬리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사전 투표 30%에 생방송 문자투표 70%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천만 원이 주어지며, 2,3위 입상자에게도 푸짐한 선물이 수여된다. 또한 문자투표에 참여한 시청자 중 무려 1,300여 명에게 선물 폭탄을 투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모태미녀 어워즈’ 예고를 방송하던 중 세얼간이들은 Top10의 미모에 넋을 잃고 “내 스타일이야”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요일N tvN’ 1부 코너로 마련되는 '세얼간이'는 MC 전현무와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등 예능 천재들이 출연해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국내 최초 100% 실시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얼간이 어워즈’, ‘금주의 뜬 키워드’ 코너를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일요일 밤 편안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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