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데뷔' 정준영, 슬슬 예능 출동..엉뚱함 과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3 14: 38

오는 8월 로커로 데뷔하는 정준영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슬슬 발동을 건다.
정준영은 우선 1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지상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준영의 첫 경연곡은 DJ DOC의 '리멤버'. 정준영은 록 스타일로 편곡 된 강렬한 느낌의 '리멤버'로 현장의 분위기를 휘어잡는 한편 특유의 솔직함과 엉뚱함으로 예능감까지 과시했다.

정준영을 처음 본 MC 신동엽은 녹화 중 "정준영은 정말 매력 있는 친구"라며 묘한 표정을 지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전설'의 자격으로 녹화에 참가한 DJ DOC 이하늘은 정준영에게 "음악은 취미로 해"라고 말한 것을 정정하며 "정말 말을 잘못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준영은 이번 '불후' 출연을 결정하게 된 데에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라이브 무대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 좋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신이 났다.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들어주고 기뻐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라이브 무대에 많이 오르고 싶다. 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 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12일 방영 된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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