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풀어헤친 셔츠와 촉촉한 눈빛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했다.
존박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1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베이비(BABY)’를 열창했다. 그는 이 무대에 면바지에 보라색 셔츠를 매치한 댄디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둘둘 걷어올린 소매와 여유있게 푼 단추로 남성적 매력을 높였다.
이날 존박은 풍성한 밴드 연주와 브라스의 선율이 어우러진 ‘베이비’를 통해 경쾌한 에너지를 무대 곳곳에 불어넣었다. 특히 사랑에 흠뻑 빠진 채 허덕이는 한 남자의 달콤한 혼잣말을 담은 가사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베이비’는 지난 3일 공개된 존박의 첫 정규앨범 ‘이너 차일드(INNER CHILD)’에 실린 타이틀곡. 지난해 2월 미니앨범 '노크(Knock)' 이후 16개월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이번 앨범에는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이적, 이상순 외에 뮤지션 정원영, 이승열, 다이다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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