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소프트뱅크전 4타수 무안타… 타율 .317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13 17: 15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내야수 이대호(31)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이대호는 1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4-3 신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1,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그 사이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더 진루했다. 5회 1사 2,3루에서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팀은 이후 발디리스의 3타점 적시타로 앞섰다.

7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된 이대호는 이번 타석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7회말 3점을 내주며 추격당했으나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7리(290타수 9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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